▲ (사진제공=경남도) 남경희 경남도 체육지원과장이 20일 창원스포츠파크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6회 경상남도교육감기 장애학생대회 개회식에 참가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 장애학생들이 한자리에 겨량을 겨루면서 비장애인들이 장애인들에 대한 올바른 사회적 인식을 갖도록 하는 '제6회 경상남도교육감기 장애학생대회'가 20일 창원스포츠파크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경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남도장애인체육회 및 종목별 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2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했다.

이날 선수들은 육성 종목 3개(수영, 육상, 탁구), 보급 종목 8개(디스크골프, 배드민턴, 볼링, 슐런, 역도, 조정, 축구, e스포츠), 체험 종목 6개(볼로볼, 셔플보드, 이노브디스크, 플로어컬링, 한궁, 후크볼)에서 열전을 펼쳤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스포츠를 통한 하나의 축제의 장이 되길 바라며, 정정당당하게 기량을 겨뤄 스포츠 정신을 익히고, 서로 이해하며 깊은 우정을 쌓는 뜻 깊은 자리"라고 강조했다. 

남경희 경남도 체육지원과장은 이날 개회식에 참석해 "장애인체육회관 건립, 장애인생활?전문 체육지도자 배치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업을 확대 시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