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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경남도민일보 12.18 경남장애인체육 더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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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044회 작성일 19-12-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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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장애인체육 더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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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국체전 해단식…순위 상승 등 올해 성과 돋보여

경남장애인체육이 한 해 성과를 정리한다. 경남장애인체육회는 18일 창원 리베라컨벤션 7층에서 '경상남도장애인체육상 시상식과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해단식'을 연다.

경남장애인체육회는 올해 역시 한 걸음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경남장애인체육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26개 종목 495명이 참가해 종합 12위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수확한 메달은 금 40, 은 39, 동 48개 등 총 127개. 지난해 대회보다 17개 증가한 수치로, 종합 순위 역시 지난해 14위에서 두 단계 끌어올린 경남이었다.

종목 중에서는 역도·사격·탁구가 빛났다. 이들 종목은 경남이 거둔 전체 점수의 21%를 차지했다. 역도 간판 김형희는 -73㎏급에서 3관왕에 올랐고 사격 남자 50m소총3자세 김수완과 혼성 25m권총 박명순·원석희·김영배·권현우는 금메달을 차지했다. 탁구 역시 남자 단식 CLASS 1의 주영대와 남자 단식 OPEN 이상철 등이 금메달을 땄다.

다관왕도 다수 나왔다. 역도 김형희 외 육상필드 강외택·유재연, 탁구 윤지유는 3관왕을, 수영 김진식과 육상트랙 손정헌·주정훈, 육상필드 김도현, 탁구 주영대·최순자·이상철·박명남은 2관왕을 차지했다. 이 중 김형희는 이번 시상식에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대표 선수로도 뽑혔다. 서종호 경남장애인탁구협회 전무와 경남장애인요트연맹도 대표 지도자·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경남은 단체종목에서도 웃었다. 청각축구는 지난해에 이어 공동 3위에 올랐고 좌식배구는 5위를 차지했다.

경남장애인체육 미래 발판도 다졌다. 전략종목으로 계획하여 꾸준히 훈련해온 론볼·사이클·양궁·태권도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성과를 냈다. 론볼 선수부에서는 여자 단식 지일주가, 동호인부에서는 혼성단식 권명진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사이클 선수부 여자 개인도로독주 20㎞ 이내 이경화와 양궁 선수부 남자 리커브 단체전 OPEN 김강훈·이대일·전상우, 태권도 남자 겨루기 박호성·남자 품새 개인전 김정우도 금메달 영광을 안았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앞서 열린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대회에 경남은 14개 종목 230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금 20개, 은 22개, 동 24개 등 총 6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대비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가 증가한 수치였다.

경남은 전통적 강세 종목인 육상과 수영 종목에서 우수한 경기력을 이어갔고 역도 종목에서도 메달을 획득해 전 종목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특히 수영 손지원(어방초)은 자유형과 접영 등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며 3관왕에 올랐고 디스크골프는 혼성 라운딩과 정확도, 종합을 모두 휩쓸었다.

여기에 육상 윤석진(진주혜광)과 김재동·장승현(이상 양산희망), 손건중(밀성고) 등은 2관왕을 차지하며 경남의 앞날을 기대하게 했다. 이들 중 손지원·장승현 등 10명은 이번 시상식에서 장학금을 받을 예정이다.

쉼 없이 달려온 경남 장애인체육은 내년 장애인 체육 인프라 확대, 시·군 장애인체육회 지회 추가 설립,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선전 지속 등을 목표로 다시 나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