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힘찬 시작을 알릴 성화봉송주자를 공개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약 250명이며 신청기간은 9월2일부터 21일까지 20일간이다. 봉송주자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경남에 주소를 둔 자로 신체적 부담 없이 1km 내외를 완주할 수 있는 자여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이는 기간 내 신청서 및 통장사본을 지참해 해당 시·군청(체육관련부서)이나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 개인 또는 단체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완료되면 9월23일까지 심사 및 선발을 완료하고 10월초 예행연습을 하게 된다.

선정된 주자에게는 유니폼, 운동화, 양말 등 봉송에 필요한 물품과 교통비, 식비 등이 실비로 지급된다. 이번 성화봉송은 10월13일 채화식을 시작으로 17일 개회식이 열리는 진주종합경기장의 점화식까지 3박4일간의 여정으로 진행된다. 도내 18개 시군 571km 거리 중 이번 대회를 상징하는 31개 구간에서 250여 명의 주자들이 18km를 달리게 되며 나머지 구간은 차량으로 이동하며 성화를 봉송하게 된다.

한편, 이번 체전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1만여 명의 선수들과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0월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진주시를 주 개최지로 10개 시군 32개 경기장에서 열리게 된다. 

경남e데이 편집실  기사등록일자 [2011/09/06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