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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경남일보 9/26]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감동축제 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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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198회 작성일 11-09-2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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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감동축제 준비 한창

10월17~21일, 경상남도 일원서 개최
정영효·남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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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대한민국 장애인들의 스포츠 큰 잔치 한마당이자 축제의 향연장이 될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4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경남도가 분야별 준비상황에 대한 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1981년 서울에서 열린 제1회 대회 이후, 31번째 맞이하는 대회이다.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슬로건 아래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주 개최지인 진주시를 비롯해 창원시, 사천시, 남해군 등 10개 시·군, 32개 경기장에 27개 종목 71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참가인원·경기종목 등 개최규모가 장애인체육대회 사상 역대 최대인 이번 대회는 경남도가 전국 16개 시도 중 유일하게 전 종목에 출전할 뿐 아니라 그 규모도 서울·경기 다음이다.
장애인 특수종목(골볼·보치아 등), 시범종목(태권도) 및 전시종목(게이트볼·바둑) 등 흥미진진한 경기진행뿐 아니라 개·폐회식, 성화행사, 각종 이벤트 및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어 ‘五感만족, 共感소통’의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남도는 즐거움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수 있는 성공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시설 ▲안전 ▲편의 ▲환영 ▲행사 ▲홍보 ▲참여 ▲소통 등 8대 분야로 나누어 준비상황 점검, 문제점 분석 및 개선방안 강구 등 손님맞이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설=진주공설운동장·창원축구센터 등 19개 경기장 및 장애인선수 편의시설 개·보수를 추진해 현재 마무리 단계다.진주 모덕체육공원 내에 경남에서는 최초로 론볼경기장을 신설해 선수들이 경기를 통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했다. 경기장 내에 경사로·점자블럭·장애인화장실 및 승강기 등을 설치해 출입과 이동 등을 세심하게 배려했다.
◇위생 안전=경남도는 시설·위생·의료·소방 각 부문별로 안전대책을 수립해 9월 중 경기장·숙소 등 수회 시설안전점검 및 보수·보강, 10월초까지 주변음식점·도시락제조업체 등 위생과 관련해서도 집중단속할 예정이다. 대회기간 의료지원본부 및 의료지원반(의료진 450명, 구급차 130대), 응급의료반 및 응급의료기관 등을 가동, 질병·부상 등에 대비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
◇편의=숙박·교통 및 환경정비 등을 통해 편하고 안전한 ‘便安대회’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7월 숙박가능업소 전수조사를 통해 인접환경 및 장애인시설이 양호한 3577실의 객실배정을 완료했다. 특히 휠체어 선수가 머무는 1115개 객실에 대하여는 편의시설을 대폭 보강했다. 향후 숙소 위생지도·점검 및 위생·친절교육, 숙박안내센터 및 안내담당자 지정·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통소통 종합대책 수립, 운수종사자 교육, 수송지원차량 배정 및 경기장별 주차장 확보, 주차표지판 설치, 불법주정차 단속·계도 등을 통해 편리한 교통환경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경남도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첫인상을 심어 주기 위해 불법건축물 및 광고물 지도·점검, 도로 정비 및 노점상 단속, 공중화장실 청결 및 시설보수, 가로수관리 및 잡초제거 등을 지속 추진 중이다.
◇환영 안내=경남도는 방문객 안내·보호 및 물품·시설 제공을 통한 대회안내 및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시도 선수단 환영단 구성, 경기장 주변이나 톨게이트 등에 48개 안내소 및 2000여명의 안내종사공무원 배치, 고속도로나 주차장에 385개 안내표지판 설치 등 종합적인 안내체계를 구축했다.
10월초까지 경기장별 사무용품 및 정보통신기기 등 설치, 급수센터 및 급수지원반 등 운영, 경기장 주변 개방화장실 지정·정비, 이동식 간이화장실 설치 및 공중 화장실 개·보수 등을 추진 중이다. 또한 2만여 명에 달하는 관람객들이 개·폐회식을 관람할 수 있도록 입장권과 주차권은 10월초 배부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대회기간 다채로운 행사나 이벤트 등을 기획·연출해 지역홍보 및 관광산업 발전에도 한층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행사=대회 첫날인 10월 17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1만4000여명의 관람객이 모인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질 개회식과 21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게 되는 폐회식, 대회 시작을 힘차게 알리고 도민 화합의 축제가 될 성화행사, 그밖에 농수특산품 전시 및 풍물놀이, 각종 문화·예술축제 등을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
4e7878b7680b8.jpg\"◇홍보=시내버스나 신문·TV, 반회보 및 각종 홍보물, 홈페이지나 관광안내소 등 온·오프라인 상의 고객접점을 최대한 활용해 대회 및 경남을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8월중에 대회 홈페이지 운영한데 이어 9월초 창원·진주 주요노선 시내버스 포스터 부착 홍보, 각종 신문·방송매체광고 및 배너 게재, 주요도로변 및 경기장주변에 현수막, 홍보아치 등 시설물 설치를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그밖에 주요지점에 관광홍보관 및 관광안내소 등을 운영하여 ‘다시 찾고 싶은 경상남도’를 구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번 대회가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도민들에게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일반인과 장애인, 도민과 전 국민이 신체적, 지리적 장벽을 뛰어넘어 서로 하나가 될 수 있는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경남도는 이를 위해 지난 8월 도·시군, 유관기관 및 단체, 기업체 등으로 전국 시도선수단 자매결연을 편성했다. 향후 참가 선수단을 수시로 방문 격려할 예정이다. 사회단체·기업체·동호회·학생·일반도민 등 1500여명이 직접 참여하는 응원 서포터즈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대회의 원활한 운영과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차원에서 지난 7월 자원봉사 운영계획을 수립, 8월중 2200여명의 자원봉사자 모집을 완료했다. 9월말부터 10월초까지 소양교육 및 봉사요령교육 등을 통해 대회기간 경기장별로 성별·연령별·직업별 균형 배치해 운영하고, 운영분야는 안내, 환경미화 등 10개 분야로서 장애인선수 1:1 지원(1072명)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친절경남’ 및 ‘선진경남’ 이미지 제고를 위해 경찰서·새마을회·바르게살기협의회 등 32개반 660여명으로 추진반을 구성, 기초질서 및 교통질서 지키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9월 중에는 주민참여 결의대회 및 캠페인, 운수종사자 소양교육 및 자원봉사자 친절교육 등을 실시하고, 위생업소협회 및 대형음식점, 숙박업소 등 위생·친절교육, 방문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4월 발표된 경남발전연구원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양대 체전을 포함한 3대 체전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합해 약 640억원, 고용창출은 1700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점 및 숙박업이 156억원에 663명, 도소매업이 147억원에 359명이고, 사회 및 기타 서비스업이 143억원에 90명, 부동산 및 사업서비스업이 52억원에 98명, 음식료업이 42억원에 175명의 파급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다.정영효 남근희기자
Write : 2011-09-21 00:10:00   |   Update : 2011-09-21 0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