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박세진 기자 = \"2018년 평창 장애인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장애인스포츠 경기력 향상을 위한 과학적 훈련시스템을 도입,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기념 국제학술 및 정책세미나가 17일 오후 체전 주개최지인 경남 진주시 한국국제대학교에서 해외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윤석용)와 한국특수체육학회(회장 전혜자)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대학교(총장 김영식)가 주관했다.
세미나는 \'미국과 한국의 장애인스포츠 발전 현황 및 과제\'라는 주제로 미국의 앤 카디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위원의 기조연설과 마틴 램 홍콩장애인올림픽위원회 사무총장의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1부에서는 김기홍 용인대 교수의 사회로 박승재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교육훈련부장의 하계종목 장애인 체육에서의 경기력 향상 방안 발제에 강호용 골볼 전임지도자, 김임연 대한장애인선수위원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2부에서는 박병도 한국국제대 교수의 사회로 김미숙 체육과학연구원정책개발연구실 박사의 동계종목의 장애인 체육에서의 경기력 향상 방안 발제에 이준희 경희대 객원교수, 김우진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감독, 한국국제대 이철환 교수의 토론이 이어졌다.
세미나 전반적으로 장애인스포츠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는 과학적인 훈련시스템 지원이 절실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동아시아 동계스포츠 워크숍이 중국, 홍콩, 몽골, 마카오 등 6개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지역 동계스포츠 확산에 따른2018 평창 장애인 동계올림픽에 대비 올림픽 지원 프로그램 수립과 운영\'을 주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