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 전국 장애 학생 체육대회 와 제31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의 ‘추진상황 점검회의’가 30일 오후 2시  진주 바이오 21센터 벤처 지원동 2층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날 회의는 문화체육관광부 김휘년 사무관과 나경환 사무관을 비롯해 경남도 교육청 예권인 장학관, 대한 장애인 체육회 최원현 사무총장, 경남도 체육지원과 장민철 과장, 김이수 문화관광 체육국장, 진주시 류현병 문화복지국장, 진주시 체육진흥과 권영환 과장 등 핵심 실무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제 5회 전국 장애학생 체육대회는  5월 24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27일까지 육상, 수영, 축구, 농구, 배구를 비롯해 골볼, 보치아, e-스포츠 등 정식종목 11개와 시범 2 종목 배드민턴, 볼링 경기가 치러진다.
 이후 10월17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31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는 진주일원을 비롯한 31개 경기장에서 정식종목 24개, 시범 1개, 전시 2종목이 7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다.

 경남도는 ‘장애인 체육대회’의 24개 경기종목 중 론볼 종목의 경기장이 없기 때문에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론볼 경기장 1개소를 모덕체육관에 새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서 경사로와 점자 블럭 등 장애인 편의시설 12개소를 설치했으며 숙박시설에 휠체어 선수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경사로 등을 정비했다. 자원봉사자도 오는 4월 5일까지 1300명 선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5월 초 발대식을 열고 24일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한다.

 경남 도청 관계자는  “이번 점검회의는 업무 추진 실무자와 주최 기관인 대한 장애인체육회 최연현 사무총장이 대면하는데 의의가 있다.” 며  “올해 이 같은 자리가 마련된 것만도 가시적인 성과.”라고 밝혔다.

일간news경남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