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경남선수단 결단식

고영진 교육감ㆍ선수단 등 260명 참석…25일 창원천광학교제6회 대회 경남 선수․임원 222명 참석…5월 1~4일 경기도

2012년 04월 25일 (수) 19:31:48 김태훈 기자 hun@newsway.kr

(경남=뉴스웨이 경남취재본부 김태훈 기자)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하는 경남선수단 결단식을 25일 오후 2시 창원천광학교 해오름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경남선수단(단장 고영진) 결단식에는 고영진 경남교육감, 김두관 도지사, 유관기관장과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 특수학교 학교장, 선수대표 등 26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결단식에서 고영진 교육감은 치사를 통해 “진정한 장애란 몸이 불편한 것이 아니라 꿈이 없는 사람이다. 꿈을 갖고 미래를 향해 가는 여러분이 인생의 진정한 승리자”라면서 “오늘 결단식은 여러분의 미래를 여는 큰 획이 될 것이다”고 격려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이어 “고난과 시련에 굴복하지 않고 도전 정신으로 이 자리에 참석한 선수, 부모님, 선생님, 관계자 모든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특히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는 5월 1~4일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하는 경남선수단은 13개 종목에 128명의 선수와 임원 94명을 포함한 총 222명이 출전하며, 이는 서울, 경기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규모이다.

경남교육청 예권익 특수교육장학관은 “경남선수단은 지난 대회에서 11개 종목에 228명이 참가해 총 48개 메달 획득(금 15, 은 12, 동 21)을 했고 e-스포츠종목 종합우승, 볼링종목 종합 준우승 등의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면서 “올해 대회에서도 경남선수단은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e-스포츠, 수영을 비롯해 볼링, 육상, 축구 등에서도 선전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