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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제신문 10/14] 경남장애인축구팀 창단 2년만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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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988회 작성일 12-10-1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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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장애인축구팀 창단 2년만에 우승

경남의 뇌병변장애인축구팀인 \'사천제니우스\'가 창단 2년 만에 전국 규모의 장애인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축구팀은 지난 12일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뇌성마비 축구경기 부문에서 경남대표팀으로 출전해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사천제니우스는 이 대회의 16강전에서 대구대표팀을 11대 0, 8강전에서는 전북대표팀을 9대 0, 4강전에서는 인천대표팀을 17대 1로 각각 이겼다. 결승전에서는 서울대표팀을 3대 0으로 제압했다.

대부분 나이가 20∼40세로 직장 일이나 자영업 등을 하는 사천제니우스 선수들은 매월 두 차례 사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훈련을 했다. 출전을 앞둔 연습날에는 휴가를 내거나 가게 문을 닫고 훈련에 참가하는 열성을 보였다.

2010년 11월 창단한 이 축구팀은 그동안 중·고교 축구팀과의 친선경기 등으로 팀워크를 다졌으며, 지난 5월에는 한·일 친선 장애인 축구대회에 출전했다.

이 축구팀 조정래(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체육교사) 감독은 \"축구에 대한 선수들의 열정이 대단하다. 그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