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진화 기자]경남교육청(고영진 교육감)은 지난 28일 오전 11시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성산아트뷔페
아트홀에서 제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경남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에는 본청 김명훈 부교육감을 비롯해 경남도청 김형동 체육지원과장, 경남장애인체육회 임중기 수석부회장, 경남장애인 관련단체와 각종 장애인체육 경기연맹과 이번 대회참가를 주관한 경남장애인체육회 관계자, 특수학교 학교장, 선수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대회 결과 보고에 이어 격려금 전달, 단기 반납, 선수단 기념촬영 등이 열렸다.

 

특히 이날 해단식은 지난해 보다 많은 전체 메달 수를 획득해 분위기가 화기애애했으며 경남 장애학생 체육의 전망을
한층 밝게 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경남교육청 김명훈 부교육감은 그동안 선수단 노력에 대해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메달에 입상한 우수 선수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우수 선수는 육상트랙 종목에 금메달 2개를 획득한 진주혜광학교 고승원, 육상트랙 종목에 은메달 2개를 획득한
정촌초등학교 하미라, e-스포츠 종목에 동메달 2개를 획득한 서창고등학교 손명호 등이 메달별 수상 대표 선수로
선정돼 격려금과 꽃다발을 받았다.

 

경남교육청 특수교육담당 예권익 장학관은 “11~14일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결과
13개 종목에 212명이 참가해 금 13, 은 11, 동 22 등 총 46개 메달을 획득했다”면서“서포중학교 강창완 선수는 메달별로
각각 하나씩 모두 획득해 3개의 메달을, 육상필드와 트랙에서는 금메달만 2관왕 선수가 3명을 배출했다”고 보고했다.

 

예권익 장학관은 이어 “경남은 이번 대회에서 육상, 수영, 볼링, e-스포츠 등에서 선전하면서 지난해에 비해 전체
선수단 메달은 4개 더 많은 46개를 획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