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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위캔뉴스 - 경남장애인체육회 신동철 사무처장님인터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658회 작성일 11-05-0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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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대회되도록 최선다하겠다\"

2011년 05월 02일 (월) 15:39:47                                                   남택욱 기자%22jagulnews@hanmail.net

올해 우리 경남에는 대규모 장애인스포츠 이벤트가 열린다.

5월엔 제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열리며, 10월에는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기다리고 있다.

경남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5월 24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5월 28일까지 4일간 진주시를 비롯해 창원, 사천, 산청 등 4개 시·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경남장애인체육회 신동철 사무처장을 경남장애우신문·위캔뉴스(wecannews.com)가 지난 17일 만났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장애·비장애를 넘어 국민과 도민에게 감동을, 장애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제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대해 분야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들어봤다.

대회준비 때문에 바쁘시겠습니다 

=취임 후 지난 100일 동안 사실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도 장애인체육회의 많은 현안들이 산재해 있지만 우선 무엇보다도 올해 2대 전국장애인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 도 체전지원단과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지속적으로 준비사항을 점검해 왔습니다.

취임 후 직접 현장을 다니면서 장애인체육회 이사진과 가맹단체장, 유관체육단체장 및 지역장애인단체장 등을 만나 체전 관련 협조를 부탁하고, 장애인체육회 사무처 직원들에 대한 조직내부의 단합과 가맹단체간 전무이사, 사무국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향후 사업추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왔습니다.

또한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데 주력했습니다. 다행히 도에서 추경예산이 확보된다면 선수들이 5위권 이내 상위입상을 달성하는데 큰 힘이 되리라 봅니다.

자리에 오자마자 큰 대회를 맡게 됐는데요, 이번 대회에 임하는 소감 한 말씀

=이번에 개최되는 제5회 전국장애학생체전과 제31회 전국장애인체전은 경남도 역사 이래 처음으로 개최되는 매우 뜻깊은 대회인 만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국민과 도민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또한 대한민국 번영1번지 복지경남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경남장애인체육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참가선수단 규모 및 개최 종목은

=13개 참가종목 중 육상 등 11개 정식종목과 볼링, 배드민턴 2개의 시범종목에서 선수 1,701명, 임원과 보호자 1,030명을 비롯해 총 2,731명의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집니다.

우리 경남도 선수단은 도내 시각, 청각 특수학교가 없는 관계로 골볼과 배구종목을 제외한 11개 종목에 전년대회 173명의 선수단 보다 55명이 증가한 228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하는 역대 최대 참가규모입니다.

대회준비에 바쁘실텐데, 분야별 준비사항에 말씀해 주십시오

=이번 체전은 총13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집니다. 주 개최지 인 진주시에서 8개 종목(육상, 골볼, 농구, 배구, 보치아, 역도, 축구, e-스포츠)이, 창원시에서는 수영과 볼링종목이, 사천시에서는 탁구와 배드민턴, 조정은 산청군에서 치러집니다.

체육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경기장(실내램프, 플로어정비 등) 내외에 대한 개보수와 장애인 선수에 대한 편의시설(경사로, 장애인화장실, 장애인 이동식화장실 등)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이번 장애학생체전은 지체장애, 시각장애 선수 등 1,700여명이 참가하는 대회로, 진주종합경기장 등 13개 경기장에 대해 모두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기장을 점검하고 편의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육상종목이 열리는 진주종합경기장과 수영종목이 열리는 창원실내수영장의 경우 전 장애유형이 참여하는 종목으로 경사로, 점자블럭 뿐만 아니라 장애인용 승강기까지 설치해 출입과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으며, 가장 중증장애인이 참여하는 보치아 종목의 경우 경기장 출입은 물론 경기장내의 작은 경사턱까지도 경사로를 설치했다.

손님맞이 준비는

=제5회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에는 2,700여 명의 선수·임원이 경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등 16개 시?도 선수단의 안내를 위해 고속도로와 시가지등에 경기장 안내표지판과 환영안내소를 설치하고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하여 교통 특별 대책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또한 선수단을 위해 1만 1000실의 숙박시설을 확보했습니다.

특별히 보치아(36명), 육상 (13명), e-스포츠(10명) 등 중증장애 참가선수 75명에 대해서는 1:1 자원봉사를 배치, ‘숙박지-경기장-숙박지’에 이르는 원스톱 도우미 체제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자원봉사 규모는

=자원봉사자 1,300명을 선발하여 운영중에 있습니다.

자원봉사자는 종합안내, 환경미화, 교통질서, 급수봉사, 장애인지원 등 12개 분야에 투입돼 봉사활동을 펼치게 되며, 지난 3월 시군별로 필요인력을 선발했습니다.

5월 11일에는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안내소 설치 및 운영은

=대회 기간동안 경남을 방문할 선수, 임원, 관람객들의 편의와 관광안내를 위한 안내소 71개소를 설치하고 안내공무원 1,400명을 배치·운영할 계획입니다.

안내소는 종합안내소(3개소), 시가지안내소(14개소), 경기장안내소(54개소)로 구분되어 설치되며, 각 안내소에는 종합안내서, 경기장안내도, 관광안내도, 선수단 숙소 등의 안내책자를 비치, 자원봉사자와 안내 공무원의 친절한 안내와 함께 필요한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각 대회별 안내소 설치를 보면, 전국장애학생체전 종합안내소는 개회식이 열리는 진주실내체육관, 시가지 안내소는 진주 고속버스터미널, 진주 시외버스터미널, 진주·서진주·문산·산청 톨게이트 등 6개소이며, 경기장 안내소는 경기가 개최되는 경기장 12개소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대회 안전에 대한 계획은

=초청인사 및 선수단 안전대책을 위해 각 경기장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해왔으며, 체전기간중에는 각 경기장 및 행사장 안전·질서유도 요원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경기장별로 의료진 및 구급차를 배치해 의료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하고 소방안전에 대한 대응 체계 구축과 행사안전 매뉴얼을 작성, 돌발 상황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도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이번 체전이 우리 경남에서 처음 개최되는 만큼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기록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우리 도민 모두의 노력이 대한민국 번영 1번지 경남발전은 물론 경남장애인 체육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수 있도록 하면서, 체전기간동안 전국의 참가선수단에게 경남의 소중한 추억과 보람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330만 도민과 18만 장애인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번 장애학생체전은 시?도간에 종합성적이 없기 때문에 순위보다는 우리 경남의 자라나는 장애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좋은 경험을 쌓는데 그 의미가 더 커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10월에 개최되는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리 선수단은 경남도의 명예와 긍지를 가지고 체계적인 훈련계획을 통해 종합 5위권 이내에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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