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초로 장애인 사격팀이 창단한다.

경남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7일 창원 미래웨딩캐슬 그랜드룸에서 장애인 사격실업팀 창단을 한다고 알렸다.

장애인실업팀 창단은 경남장애인체육회 창립 7년 만에 처음이다.

창단 팀은 박성군 단장을 필두로 감독 1명과 지체장애 남녀 선수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장애인체육회는 사격이 경남 장애인 체육의 효자 종목으로 꾸준히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본격적인 선수 육성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창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성군 경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 사격팀 창단이 도내 장애인 체육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7일 창단 예정인 도내 최초 장애인 실업사격팀. /경남장애인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