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3천300명 11개 종목서 기량 겨뤄

오전 11시 김해체육관서 개막식 진행


경남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제17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오는 13일 경남장애인체육회, 김해시 주최로 김해의 7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경남도,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경남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올해 대회에는 3천300여 명의 장애인 선수가 참가해 절단·기타장애, 척수장애, 뇌성마비,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적장애, 기타장애로 나눠 기량을 겨룬다.

경기 종목은 개인부인 배드민턴· 탁구·볼링·수영·당구, 단체부인 육상릴레이·게이트볼·줄다리기·큰줄넘기, 체험부인 실내조정, 뉴스포츠 등 모두 11개다. 뉴스포츠는 커롤링, 플로어볼, 셔플보드, 볼로볼, 디스크골프, 후크볼, 한궁이다.

올해 대회는 오전 11시 김해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가진 뒤 김해학생체육관(배드민턴), 김해체육관(탁구), 신어볼링장(볼링), 해동이국민센터(수영), 삼계이천당구장(당구), 김해운동장(육상, 게이트볼, 줄다리기, 큰줄넘기), 보조경기장(실내조정, 뉴스포츠)로 나눠 오후 6시까지 경기를 진행한다.

김해뉴스 /남태우 기자 leo@gimha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