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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STN SPORTS 10/19 한국 볼링, 첫날 개인전 4종목 싹쓸이 위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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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945회 작성일 14-10-2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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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PG] 한국 볼링, 첫날 개인전 4종목 싹쓸이 위업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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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PG] 한국 볼링, 첫날 개인전 4종목 싹쓸이 위업

출처 에스티엔 | 한동훈 | 입력 2014.10.1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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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호계체육관에 애국가가 4번 연속 울려 퍼졌다. 한국 볼링대표팀이 개인전 4종목을 싹쓸이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상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볼링대표팀은 19일, 안양호계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볼링 개인전 4종목을 모두 석권했다. TPB1(시각 전맹)의 김정훈을 시작으로 TPB2/3(시각 약시)의 배진형, TPB8(휠체어)의 김병수, TPB9/10(지체)의 손대호가 줄줄이 금맥을 캤다. 이날 한국은 4종목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오전 9시에 열린 TPB1에서 김정훈(39, 경기도장애인볼링협회)이 금빛 행진의 신호탄을 쐈다. 애초에 적수가 없다고 평가받았던 김정훈은 예상대로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하며 손쉽게 1위를 차지했다. 광저우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2연패였다. 남상임(44)이 은메달, 탁노균(51, 이상 대구장애인볼링협회)이 동메달을 차지해 한국은 TPB1 메달을 독식했다.

이어 열린 TPB2/3에서도 금빛 질주는 계속됐다. 비장애인 선수 출신 배진형(40, 충청북도장애인볼링협회)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기 초반 대만 선수에게 밀렸지만 중반으로 갈수록 집중력이 빛났다. 이재윤(36, 울산장애인볼링협회) 역시 대만 선수를 1점 차로 극적으로 제치고 은메달을 차지했다.

오후에는 TPB8과 TPB9/10이 동시에 열렸다. TPB9/10에서는 손대호(49, 대구장애인볼링협회)가 일찌감치 선두로 치고나갔다. 4경기부터 페이스가 떨어졌지만 초반에 벌려 놓은 점수 차가 워낙 컸다. 중반부터 이민수(36, 충청북도장애인볼링협회)가 맹추격했지만 뒤집지는 못했다. 손대호와 이민수는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TPB8의 김병수는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2경기 한때 1위에 올랐는데 3경기부터 주춤하며 대만의 후앙젠정에게 선두를 내줬다. 4경기에는 점수 차가 더 커졌고 5경기 역시 동점으로 마감해 뒤집기가 쉽지 않아 보였다. 그런데 6경기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후앙젠정이 137점으로 흔들렸지만 김병수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177점으로 뒤집기 쇼를 펼쳤다.

[사진. STN]

안양=한동훈 기자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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