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기찬 경남 행복한 장애체육인
  • 활기찬 경남 장애체육인
  • 활기찬 경남 행복한 장애체육인
  • 활기찬 경남 행복한 장애체육인
  • 활기찬 경남 행복한 장애체육인

보도자료

[게임조선 11/7 신체적 불편, e스포츠로 넘었다… 세계장애인e스포츠대회 폐막]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687회 작성일 14-11-10 15:31

본문

신체적 불편, e스포츠로 넘었다… 세계장애인e스포츠대회 폐막 제1회 세계장애인e스포츠대회 성황리 폐막 작성 : 2014.11.07 17:44 신고제보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RSS

 

esports.jpg

 

신체적 불편함은 그들에게 결코 장애가 되지 못했다. 전세계 각국에서 모인 200여명의 선수들은 서울 경동고등학교에서 3일간의 아름다운 경쟁을 끝내고 다음을 기약했다.

국제장애인e스포츠연맹(회장 임윤태)은 7일 서울 성북구 경동고등학교에서 3일간 진행된 '제1회 세계장애인e스포츠대회(이하 2014 WeS)'의 폐막을 선언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장애인e스포츠연맹(회장 임윤태)이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과 성북구청(구청장 김영배)이 후원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전 세계 11개국에서 200여명의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2014 WeS는 국제장애인e스포츠 연맹이 발족한 이래 최초로 개최된 국제대회로 e스포츠를 통해 전세계 장애인들의 소통을 확대시키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이날 폐막식에는 '국내 최초 시각장애 마술사' 김병휘 씨가 참석해 축하공연을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2014 WeS에서 정식종목으로 진행된 스타크래프트2와 리그오브레전드는 모두 한국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한국의 신형석 선수가 미국의 제이콥 선수에게 승리하며 우승을 따냈고, 리그오브레전드에서는 한국의 '지지아나(ZZANA)' 팀이 싱가포르 팀을 꺾고 1위를 기록했다.

시범종목으로 진행된 '스페셜포스2'는 한국대표로 출전한 '익사이팅' 팀이 타지키스탄을 꺾고 1위를 차지했고, '역전맞짱탁구K' 종목에서는 한국의 차범구 선수가 금메달을 땄다.

또 '키넥트스포츠볼링' 종목에서는 필리핀의 이시드로 타구리나오 선수가 한국의 전종목 석권을 저지하며 우승했고, '카트라이더'는 한국의 조용호 선수에게 우승컵이 돌아갔다.

임윤태 국제장애인e스포츠연맹 회장은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겐 축하의 말을, 아쉬운 성적을 거둔 선수들도 다음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길 기원한다"며 "정식 연맹이 되고 대회를 개최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함께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10년 20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