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남] 주영서 기자 =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5일 오후 6시, 창원미래웨딩캐슬에서 윤성혜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 등 30여명의 내빈과 2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4 경남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2014년 사업활동보고 영상을 시작으로 표창장 및 감사패, 장학증서수여, 홍보대사 위촉패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는 이날 경남장애인체육활성화에 기여한 업적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경남장애인볼링협회 김병수 등 7명에게 경상남도지사 표창과, 경남장애인조정연맹 엄순남 등 7명에게 경남도의회의장 표창, 통영중앙중학교 정소영 등 5명에게 경상남도교육감 표창, 경남장애인볼링협회 정정연 등 6명에게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장 표창을 수여하고 제17회 경남장애인생활체육회 대회 성공개최에 기여한 김해시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지난 10월 개최된 2014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해 경남의 명예를 아시아에 드높인 경남장애인럭비협회 안태균 외 6명의 선수에게 입상포상금 증서 수여식도 같이 진행됐다.

한편,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경남장애인재활협회에서 지원해 수영 정경심, 보치아, 박덕근 선수가 장학증서를 수여했으며, 경남장애인체육회 장학생 김융(진양고), 광려중(차수명) 등 6명의 학생에게 총 3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이어 도장애인체육 발전과 홍보를 위해 전직 프로 야구선수 슈퍼스타 감사용과  코미디언 조문식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해, 경남의 장애스포츠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경돈 경남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수상하신 모든분들을 축하하며, 홍보대사로 위촉되신 슈퍼스타 감사용, 조문식씨의 많은 활약으로 대한민국 장애인스포츠인들이 꿈과 희망을 드높게 가지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더불어 장애인체육을 즐기고 참여해 경남장애인체육을 발전시키는 주역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