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다양한 장애인 및 어르신 체육행사가 펼쳐진다.

대한농아인축구협회와 경남농아인회는 오는 14~2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제2회 아시아·태평양 농아인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10개국에서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우정과 기량을 함께 겨룬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4~27일 진주 등 4개 도시에서 제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대회에서는 골볼, 농구, 배구 등 12개 종목에 걸쳐 경기가 열리며, 전국 16개 시·도에서 2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경쟁한다.

경남장애인체육회와 경남장애인사격연맹은 13일 김해 삼계동 김해사격장에서 장애인 선수 80여 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경남 장애인사격 동호인리그전을 개최한다. 경남장애인체육회는 또 28~29일 경남장애인요트연맹과 함께 고성 당항포 요트스쿨에서 경남장애인요트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어르신 체육행사도 이어진다. 14~15일에는 창원에서 \'마산 3·15 의거 어르신축구단\' 주최로 제2회 3·15 기념 어르신 축구대회가 개최된다. 경남테니스연합회는 28~29일 거창에서 제24회 경남 도지사배 노장 테니스대회를 진행한다. 경남게이틀볼연합회는 21일 통영에서 제13회 경남 도지사기 게이트볼 대회를 펼친다.

한편 경남그라운드골프연합회는 지난 7~8일 산청 공설운동장에서 2011 경남 농협 본부장배 어르신 그라운드골프대회를 열었다.

남태우 기자 l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