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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장애인 유도협회 소속(회장 이진규) 박하영 선수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춘계 체급별 선수권 겸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여자시각 -70kg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박하영 선수는 결승에서 송선미(부산장애인 유도협회)선수를 엎어치기 한판승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 선수는 현재 지난 13일 경기도 이천에 있는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촌에 입촌해 오는 5월 13일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IBSA)에 대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 선수의 최종목표는 내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장애인 올림픽. 박 선수는 지금 이 페이스를 유지해 올림픽 출전권을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경남장애인 유도협회는 이번 대회에서 박하영 선수를 비롯해 남자시각 -60kg 강덕모(2위)·-100kg 김민규(2위)·-80kg 김재석(3위)도 메달을 획득해 금1, 은2, 동1의 성적을 거두었다.
한편 지난해 12월 14일 설립된 경남장애인 유도협회는 10명의 선수가 등록되어 있으며 올해 10월 28일 강원도 강릉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담금질을 하고 있다.
정희성기자 raggi@gnnews.co.kr
| 전국춘계 체급별 선수권 겸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박하영 선수(왼쪽 네 번째)를 비롯해 김재석(동), 강덕모(은), 김민규(은) 선수가(왼쪽 다섯 번째부터)경기 후 경남장애인 유도협회 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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