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하는 경남선수단 결단식이 11일 창원천광학교에서 열렸다.

이병희 경남도의회 부의장, 전희두 경남도교육청 부교육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 경남선수단 총감독인 이성섭 경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며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고 타시도 선수들과 멋진 우정을 나누며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12종목 175명(선수 92명, 임원 83명)이 참가하는 경남은 금메달 15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열린 대회에서 경남은 금메달 10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6개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