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경남장애인체육회) 13일 오후 경남 창원시립곰두리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남선수단 결단식'에서 경남선수단 관계자들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장애인체육회는 13일 오후 창원시립곰두리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남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충남 아산시에서 개최된다.

이날 결단식에는 류순현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경남 대표 선수단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필승을 기원했다.

올해부터 국제경쟁력 강화와 대회 위상 제고를 위해 운영방식이 바뀌는 이번 대회에서 경남선수단은 홍준표 도지사를 단장으로 24개종목 선수부 188명, 동호인부 54명, 임원 및 관계자 98명 등 총 340명을 출전시켜 중위권을 목표로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경남선수단은 전통 강세 종목인 사격과 수영, 볼링, 휠체어럭비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올해부터 동호인부로 편성된 전국 최강 게이트볼 역시 남녀팀 각각 메달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회 총감독인 이성섭 경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력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의 안전이 최우선이 되어야한다"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선수와 도민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강원도에서 열린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22개 종목 329명이 참가해 종합 득점 7만7588점(금 33, 은 37, 동 54)으로 13위를 차지한바 있다.

▲ (사진제공=경남장애인체육회) 단기를 받은 대회 총감독인 이성섭 경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선전을 기원하며 단기를 흔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