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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멀리뛰기 금메달 이성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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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028회 작성일 11-05-3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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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뛰기 금메달 이성헌 \"높이뛰기도!\"

경남일보 남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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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높이뛰기에서도 꼭 금메달 딸 것입니다.”
육상필드 남자 멀리뛰기 F20(중) 종목 금메달리스트 이성헌(17·진주혜광학교)은 인터뷰 중 2관왕의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성헌은 25일 오후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5회 전국장애학생체전 육상필드 남자 멀리뛰기 F20(중) 종목에서 4.22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93을 기록한 2위 조재일(경북대표)을 큰 차이로 따돌린 것.
이성헌은 26일 오전 육상필드 남자 높이뛰기 F20(중) 종목에 출전해 2관왕을 노린다.
이성헌은 “금메달을 딸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옆에서 잘 도와주신 선생님 덕분”이라며 “아빠에게 가장 먼저 금메달 소식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에 임할 때 이성헌은 또래 아이들처럼 긴장하지만, 자신을 믿고 천천히 스텝을 맞추는데 우선 중점을 둔다. 도약 이후엔 높이 올라가야 한다는 생각뿐이라고.
체육 지도자가 되는 것이 꿈인 이성헌은 학교 내에서 만능스포츠맨으로 통한다. 주 종목인 멀리뛰기와 높이뛰기를 제외하고도 달리기를 비롯해 창던지기, 배드민턴에 능숙하다.
7살이라는 어린나이에 운동을 시작한 이성헌은 4년 간 기계체조 선수로 활약했으며,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선생님의 권유로 육상 경기로 종목을 변경했다.
운동으로 단련된 이성헌은 2010 한국스페셜올림픽전국학예대회 멀리뛰기 금메달을 비롯해 제4회 전국장애학생체전 높이뛰기 은메달, 멀리뛰기 동메달을 따기도 했다.
스포츠맨 이성헌은 평소 팝송 듣는 것을 좋아한다. 시간 날 때는 생태 집짓기를 비롯해 디자인 공부를 주로 한다.
끝으로 “선생님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며 “취미로 하는 운동이지만 재미있고, 뭐든지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경남일보 Write : 2011-05-26 00:10:00   |   Update : 2011-05-26 0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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