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기찬 경남 행복한 장애체육인
  • 활기찬 경남 장애체육인
  • 활기찬 경남 행복한 장애체육인
  • 활기찬 경남 행복한 장애체육인
  • 활기찬 경남 행복한 장애체육인

보도자료

경남 양대 체전 성공적 마무리, 문화예술체전으로 거듭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070회 작성일 11-06-08 14:08

본문

(경남=뉴스웨이 경남취재본부 김태훈 기자) 지난 5월 경남도내 14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된 ‘제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8일간의 모든 경기일정을 끝마쳤다.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이란 슬로건 아래 진주시 등 4개 시·군에서 13개 종목, 13개 경기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 2,731여명의 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2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성공적인 대회를 마무리 했다.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는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이란 슬로건 아래 진주시를 비롯한 도내 13개 시·군, 33개 종목, 44개 경기장에서 16,879명의 꿈나무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이번 2대 체전에서 경남선수단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금 14개, 은 12개, 동 21개 등 총 47개의 메달로 종합 9위를 했고,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금 20개, 은 30개, 동 48개 등 총 98개의 메달로 종합 10위를 차지해 경남도의 위상을 드높였다.

  \"\"  
▲ 양궁경기

특히, 양대 체전에는 1,4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경기장 안내·급수·중증장애인 1:1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경기장 인근 초·중학교에서는 16개 시·도선수단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도 및 시·군 전실과 유관기관·사회단체·기업체가 참여해 경기장별 위문과 응원을 실시하는 등 참가 선수·임원·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는 제전이 됐다.

또한, 이번 체전은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문화예술체전으로 거듭나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회기간인 5월 23일 진주시 평거동 둔치에서 ‘KBS 가요무대’를 시작으로 진주탈춤한마당과 동아시아 탈춤축전(5.26~5.29)이 진주남강야외무대에서, 제10회 진주논개제 (5.28~5.29)가 진주성 일원에서 개최됐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기원 미술공모전 우수작 전시회가 진주종합경기장(5.28~5.29)과 창원실내체육관(5.30~5.31)에서 열렸다.

  \"\"  
▲ 태권도경기

5월 25부터 26일까지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경남도, 진주시가 함께 장애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진주성 관람, 공군의장대 시범과 북치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병행한 ‘장애학생 문화체험 투어’도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2대 체전이 연이어 개최됨에 따라 장애와 비장애를 아우르는 스포츠 제전이 됐으며 특히, 24일 개회식에서는 ‘나 그이상의 나’라는 주제로 선수단과 3,500여명 관람객이 함께하는 가운데 장애학생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  
▲ 하키경기

경남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서 대외적으로 ‘대한민국 번영 1번지 경남’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체전기간 동안 전국에서 16만여 명이 방문해 168억 원 정도의 경제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개최하는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 6월부터 경기장 시설 점검, 숙박 수요조사, 성화봉송로 확정, 성화주자 선발, 3,000여명의 자원봉사자 모집 등 또 하나의 체전준비에 돌입했다.

/김태훈 기자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뉴스웨이) pressdot@newsw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