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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뉴스/김재명기자］ 제14회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오는 7월1일 창원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배드민턴, 탁구, 사격 등 총14개의 종목이 창원실내체육관 등 9개 경기장에서 선수 및 임원, 자원봉사, 도민 등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를 통한 건강증진과 삶의 의욕고취, 그리고 장애인 체육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활체육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드민턴, 사격, 줄다리기, 뉴스포츠 종목에서는 비장애인도 참여한다.

예년과는 달리 단체종목은 시·군 대항전 형식으로 진행되고 종합시상 및 종목별시상과 개인별 MVP 등 다양한 시상제도를 도입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비롯해 오는 10월 열리는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철저히 준비하는 한편 대회를 준비하면서 얻은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도내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