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1일 개최됐다.

이날 창원체육관에서 치러진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도내 장애인들의 체력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창원체육관을 비롯해 창원 시내 9개 경기장에서 하루 동안 치러졌다.

선수와 임원 등 3000여 명이 참가해 열린 대회는 절단 및 기타장애, 척수장애, 뇌성마비,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적장애를 가진 생활체육인들이 출전했으며, 배드민턴, 탁구, 사격, 볼링, 수영, 당구 등 개인종목 6개를 비롯해 육상, 게이트볼, 줄다리기 등 단체 3종목, 셔플보드, 커롤링, 핸들러, 스포찬, 전자다트 등 체험경기 5개 종목에 걸쳐 치러졌다.

이헌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