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관왕과 한국신기록을 경신한 경남장애인체육회 역도팀 김형희선수(-67kg) (가운데)

경남장애인체육회 역도팀(단장 문보근)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경기도 평택시 이충문화체육관에서 개최한 제7회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역도대회에 참가해 한국신기록 경신과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획득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 결과 김형희선수(-67kg)가 파워리프팅에서 110kg을 들어 한국타이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웨이트리프팅에서도 103kg으로 한국신기록을 경신, 종합 213kg을 들어 한국신기록을 경신하며 3관왕으로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함께 출전한 서범조선수(-72kg)는 파워리프팅에서 105kg, 웨이트리프팅에서 107kg, 종합 212kg으로 3관왕을 기록했으며, 최진근선수(-88kg)도 파워리프팅 135kg, 웨이트리프팅 135kg, 종합 270kg으로 3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김명희선수(-73kg)는 파워리프팅 63kg, 웨이트리프팅 70kg, 종합 133kg을 들어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경남장애인체육회 문보근 사무처장은 “역도팀이 이번 대회에서 한국신기록 경신과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라는 우수한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다가오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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