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 제14회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일 3,000여명(선수 16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배드민턴, 육상, 볼링, 줄다리기, 뉴스포츠 등 14개 종목에서 창원실내체육관을 비롯한 7개소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은 창원시가 차지했으며, 함안군과 진주시가 뒤를 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시군 대항전 형식으로 치러진 줄다리기와 육상은 창원시와 함안군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경남장애인체육회는 관계자는 “일반학교와 특수학급 학생들의 참가가 늘었다”며 “역대 최대인원 장애인이 참가해 생활체육대회가 성공리에 열렸다”고 자평했다.

신동철 사무처장은 “장애인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도장애인체육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2012년도에 경남도지사기 대회를 개최해 시군선수단의 폭넓은 참가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