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장애인체육회, 장애인 선수 9명 고용

▲ 경남장애인체육회가 거붕백병원에 이어 2번째로 장애인 선수 고용을 성사시켰다.

 경남장애인체육회가 거붕백병원에 이어 2번째로 장애인 선수 고용을 성사시켰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 경남에너지가 1명의 선수와 고용 계약을 체결했고, 뒤이어 8일 EM-Tech에서도 7명의 선수를 고용했다.

 경남에너지는 장우영(수영) 선수를, EM-Tech는 임주현(사격)·김성우(수영)·강외택(육상)·주정훈(육상)·박호성(태권도)·송호근(요트)·김평화(휠체어 럭비) 선수를 고용했다.

 경남장애인체육회는 올해 말까지 30명을 목표로 ‘기업체 장애인 선수 고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총 9명의 고용 계약을 성사시켰다.

 문보근 사무처장은 “장애인 선수의 안정적인 선수생활을 위해 올해 핵심 업무로 장애인 선수의 기업 취업을 알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욱더 많은 장애인 선수들의 기업 취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