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부터 제주에서 열리는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앞두고 경남선수단이 결단식을 했다.

12일 창원천광학교 해오름관에서 열린 결단식에는 선수단과 전희두 부교육감, 윤성혜 도 문화관광체육국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19일부터 22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 경남은 육상, 수영,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조정, 탁구, e스포츠, 축구, 플로어볼 등 10개 종목에 선수 77명과 임원 76명 등 153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경남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 15개, 은 15개, 동 25개 등 55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강세 종목인 육상과 볼링, 플로어볼 등에서 다메달을 노리고 있다.

주경돈 경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헌신적인 지도를 한 지도자들과 힘든 훈련과정을 이겨낸 만큼 선수들이 노력의 결실을 보길 바란다"며 "경남선수단의 선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