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00여 명 선수단 참가

제1회 경남도지사배 전국장애인볼링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볼링을 통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마산세기볼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경남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에서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도내에서 치러진 첫 전국 규모의 장애인볼링대회인 이번 대회는 지적, 청각, 시각, 지체 등으로 나뉘어 열렸고, 대회 입상자에게는 2015년 국가대표 선발점수가 부여됐다.

경남장애인체육회 주경돈 사무처장은 "경상남도에서 전국장애인볼링대회가 개최됨으로써 볼링 종목의 활성화는 물론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산세기볼링장에서 열린 제1회 경남도지사배 전국장애인볼링대회에서 한 선수가 경기를 하고 있다. /도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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