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전 경남선수단 한국신기록 7개
장애인체전 경남선수단 한국신기록 7개
  • 정희성
  • 승인 2015.11.01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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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33개 등 1214개 메달 획득 종합 13위
경남선수단이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 33, 은37, 동54 총 124개의 메달을 획득, 종합점수 7만 7588점으로 종합 13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무리 했다.

경남선수단은 22개종목, 329명의 선수·임원 등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뽑냈다. 단체전에서는 게이트볼이 남자단체1위, 여자단체 2위를 차지해 게이트볼 종목 전체 순위 2위를 기록해 경남의 효자종목으로 입지를 굳혔다.

또 수영, 파크골프 등에서도 우수한 경기력을 보이며 경남의 성적향상에 일조했다.

경남은 이와 함께 육상 2개, 수영 2개, 역도 3개 총 7개의 한국신기록과 사격종목에서 3개의 대회 신기록을 수립해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역도에서는 김영동 선수가 한국신기록 3개를 수립해 3관왕에 올랐으며 사격의 이성철, 김수완, 수영 양영숙도 3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육상 김도현, 수영 남봉광, 사격 김재주, 박수한 선수가 2관왕을 차지했다.

경남장애인체육회 주경돈 사무처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고군분투하며 박진감 넘치고 감동적인 경기를 선사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경남장애인체육의 잠재력을 확인한 만큼 2016 리오올림픽에도 경남 선수들이 빛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성기자



 
역도에서 한국신기록 3개를 수립하며 3관왕에 오른 김영동 선수가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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