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장애인 탁구, 잘나가네~

- 아시아지역선수권·전국대회 참가
- 금 2·은 4·동 1개 따내며 선전 펼쳐

• 경남장애인체육회 탁구팀 강창영(왼쪽부터), 강외정, 주영대와 김민 감독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경남장애인체육회/

  경남장애인체육회 탁구팀은 타이중 아시아지역선수권대회와 대전광역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2개를 비롯해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경남장애인체육회 탁구팀은 23~27일 대만 타이중 일원에서 열린 2019 타이중 아시아지역선수권대회에 주영대(CLASS 1), 강창영(CLASS 2), 강외정(CLASS 5) 선수가 참가했다.
   

  주영대는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 강창영은 개인전 은메달, 강외정은 단체전 은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또 26일부터 2일간 대전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대전광역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 신철진(DF), 최병철(CLASS 8) 선수가 참가해 각각 개인전에서 은메달 1개씩을 획득했다. 이로써 경남장애인체육회 소속 탁구팀은 그동안 2개 국제대회와 7개 국내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9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7개 등 총 29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장애인 탁구대회에서 표시하는 CLASS 1~5는 지체장애(휠체어), DF(Deaf)는 청각장애를 뜻한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