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캔뉴스 9/20] 전국 장애인 스포츠 큰 잔치...준비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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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595회 작성일 11-09-28 09:42본문
“전국 장애인 스포츠 큰 잔치...준비만전” | ||||||||||||||||||||||||||||||
경기장·편의시설·숙박·교통 등 준비사항 점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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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1981년 서울에서 열린 제1회 대회 이후, 31번째 맞이하는 대회로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슬로건 아래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주 개최지인 진주시를 비롯해 창원시, 사천시, 남해군 등 10개 시군, 32개 경기장에서 27개 종목, 7,1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치게 된다. 특히, 참가인원·경기종목 등 개최규모가 장애인체육대회 사상 역대 최대인 이번 대회에는 우리 도가 전국 16개 시도 중 유일하게 전 종목에 출전할 뿐 아니라 그 규모도 서울·경기 다음으로서 우수한 대회성적이 기대된다. 또한, 장애인 특수종목(골볼·보치아 등), 시범종목(태권도) 및 전시종목(게이트볼·바둑) 등 흥미진진한 경기진행뿐 아니라 개·폐회식, 성화행사, 각종 이벤트 및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어 ‘五感만족, 共感소통’의 한 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설 분야로는 진주공설운동장·창원축구센터 등 19개 경기장 및 장애인선수 편의시설 개·보수를 추진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진주 모덕체육공원 내에 경남에서는 최초로 론볼경기장을 신설해 선수들이 경기를 통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했으며, 경기장 내에 경사로·점자블럭·장애인화장실 및 승강기 등을 설치해 출입과 이동 등을 세심하게 배려했다. 안전 분야는 시설·위생·의료·소방 각 부문별로 안전대책을 수립해 9월 중 경기장·숙소 등 시설안전점검과 보수·보강을 하고, 10월초까지 주변음식점·도시락제조업체 등 위생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회기간 의료지원본부 및 의료지원반(의료진 450명, 구급차 130대), 응급의료반 및 응급의료기관 등을 가동 질병·부상 등에 대비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소방안전점검·테러대비 소방훈련 등 철저한 사전준비는 물론 대회기간 특별경계소방근무를 통해 유사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으며, 그밖에 감염병 예방 및 식음료 위생관리 등을 통해 안전 대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함께 교통소통 종합대책 수립, 운수종사자 교육, 수송지원차량 배정 및 경기장별 주차장 확보, 주차표지판 설치, 불법주정차 단속·계도 등을 통해 편리한 교통환경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경남도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첫인상을 심어 주기 위해 불법건축물 및 광고물 지도·점검, 도로 정비 및 노점상 단속, 공중화장실 청결 및 시설보수, 가로수관리 및 잡초제거 등을 지속 추진 중이다. 환영분야는 시도 선수단 환영단 구성, 경기장 주변이나 톨게이트 등에 48개 안내소 및 2,000여명의 안내종사공무원 배치, 고속도로나 주차장에 385개 안내표지판 설치 등 종합적인 안내체계를 구축했다. 10월초까지 경기장별 사무용품 및 정보통신기기 등 설치, 급수센터 및 급수지원반 등 운영, 경기장 주변 개방화장실 지정·정비, 이동식 간이화장실 설치 및 공중 화장실 개·보수 등을 추진 중이다. 또한 2만여 명에 달하는 관람객들이 개·폐회식을 관람할 수 있도록 입장권과 주차권은 10월초 배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8월중에 대회 홈페이지 운영, 9월초 창원·진주 주요노선 시내버스 포스터 부착 홍보, 각종 신문·방송매체광고 및 배너 게재, 주요도로변 및 경기장주변에 현수막, 홍보아치 등 시설물 설치를 차질 없이 추진 중에 있다. 지난 8월 도·시군, 유관기관 및 단체, 기업체 등으로 전국 시도선수단 자매결연을 편성했으며, 사회단체·기업체·동호회·학생·일반도민 등 1,500여명이 직접 참여하는 응원 서포터즈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8월중 2,200여명의 자원봉사자 모집을 완료했으며, 9월말부터 10월초까지 소양교육 및 봉사요령교육 등을 통해 대회기간 경기장별로 성별·연령별·직업별 균형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운영분야는 안내, 환경미화 등 10개 분야로서 장애인선수 1:1 지원(1,072명)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한편, ‘친절경남’ 및 ‘선진경남’ 이미지 제고를 위해 경찰서·새마을회·바르게살기협의회 등 32개반 660여명으로 추진반을 구성, 기초질서 및 교통질서 지키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한편, 지난 4월 발표된 경남발전연구원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양대 체전을 포함한 3대 체전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합해 약640억원, 고용창출은 1,700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점 및 숙박업이 156억원에 663명, 도소매업이 147억원에 359명이고, 사회 및 기타 서비스업이 143억원에 90명, 부동산 및 사업서비스업이 52억원에 98명, 음식료업이 42억원에 175명 등으로 나타나 이번 대회가 도민참여 및 국민화합 뿐만 아니라 지역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