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영 의원 \'도민 장애인 체육대회\' 신설 제안

데스크승인 2011.11.17 임채민 기자 | lcm@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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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영 도의원(한나라당·창원8·사진)이 경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민 장애인 체육대회를 신설하자\"고 제안해 \"적극 검토하겠다\"는 집행부의 답변을 이끌어냈다.

김 의원은 16일 문화관광체육국 감사에서 \"도민 체전이 매년 열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적절한 예산 범위 내에서 도민 장애인 체육대회를 신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1년 내내 운동에 전념하는 장애인들이 많은 점을 감안할 때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이 한데 어우러지는 체육 행사를 열 필요성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도내 장애인 체육회에는 27개 종목에 1100여 명의 장애인 선수가 등록돼 있고, 생활체육 부문 역시 120개 클럽에서 18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문화관광체육국 집행 간부들은 김 의원의 제안에 대해 \"획기적이다.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