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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장애인 체육대회 신설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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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089회 작성일 11-12-0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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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경남도의회에서

\'장애인 체육대회 신설 간담회\'를 열었다. /경남도의회

김오영 의원은 지난달 30일 경남도의회에서 도내 장애인 체육단체 대표들과 함께 \'장애인 체육대회 신설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실적 가능성과 예상되는 문제점 등에 대해 토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장민철 체육지원과장은 \"장애인 체육 진흥을 위해 어떤 정책을 펼칠까 고민하던 차에 김오영 의원이 제안한 내용을 흔쾌하게 동의하면서 지사님께 보고 드렸더니 역시 동의했다\"며 \"장애인 체육대회를 신설하는 주장이 제기된 배경과 그 정신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부족하지만 서서히 예산을 증액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남 도내에는 장애인 전문체육인으로 등록된 선수가 1200명(31개 종목) 활동하고 있으며, 연중 생활체육 인구는 1만여 명으로 추산된다. 특히 장애인 체육 등록 클럽은 125개이며 18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애인 체육학생도 6000명이 등록돼 있다.(경남장애인 체육회 내부 자료 2010)

김오영 의원은 \"장애인 체육인들의 기량 향상을 통한 경남도민의 자부심 향상이라는 목적도 있겠지만, 체육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장애인 체육시설 확충과 장애인 편의시설을 개선할 수 있다\"며 \"장애인들에 대한 복지 확대와 비장애인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현실적 어려움을 토로하는 장애인 체육단체 관계자들도 많았다. 시·군 등 기초 지자체 예산으로 시·군 대항 체육대회를 개최하다가 폐지됐던 사례가 있었고, 이동수단·숙박시설·식사 문제 등으로 장애인 체육인들이 겪어야 했던 불편이 컸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김오영 의원은 \"비장애인 체육대회와 같은 선상에서 출발점을 찾으면 시·군 대항 체육대회가 폐지돼야만 했던 애로점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장애인 체육대회가 개최되면 비장애인들이 도내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피부로 인식하고 해소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오영 의원의 제안대로 내년에 장애인 체육대회가 신설되면 소요 예산은 5억 4000여 만 원(국비·도비·시비 포함)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김 의원은 \"본예산과 추경 심의에서 관련 예산이 통과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