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6월 29일 (금) 14:08:49

박종훈 기자 gjnow3220@hanmail.net

오늘만큼은 경남도 장애인 모두가 마음껏 즐기고 웃을 수 있었다.

경남도내 장애생활체육활성화와 장애체육발전 기반 확충을 위해 18개 시군 2천여명의 선수단과 거제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29일 거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개회식에는 권민호 거제시장, 허기도 도의회 의장, 고영진 도교육감 등 주요 내외빈 50여명이  참가선수단을 격려했으며, 거제시의회 황종명의장의 힘찬 개회선언과 함께 시작을 알리는 팡파레가 울렸다.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두관)와 거제시 주최로 열린 이번대회에는 배드민턴, 볼링, 수영, 당구 등 개인종목 6개， 육상,게이트볼, 단체줄넘기 등 단체종목 5개， 커롤링, 셔프보드 등 뉴스포츠 체험경기 7개 등 18개 종목에서 선수，임원 등 3천~4천여 명 참가했다.

이날 개최된 체육대회를 통해 장애인에 대환 관심과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 계기가 됐으며 장애인들에게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용기와 의욕을 고취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한편, 경남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최종 실무자회의를 열어 마지막 점검과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해 성공적인 대회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