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1인 1종목 육성…평생체육 인프라 구축 기대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장애학생들의 건강증진 및 평생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적극 나섰다.

도교육청은 2일 오전 10시 창원시 의창구 두대동 창원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제1회 경상남도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 개회식을 개최한다.

이날 개회식에는 고영진 경남교육감을 비롯해 경남도의회 김오영 의장, 경남도의회 정동한 교육위원회위원장, 경상남도의회 변현성․이성용 문화복지위원회 의원, 윤상기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창원교육지원청 임성택 교육장 등 18개 시․군교육장, 경남장애인체육회 임중기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하게 된다.

또 경남장애인 관련단체와 각종 장애인체육 경기연맹과 이번 대회참가를 주관한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 특수학교 학교장, 자원봉사자 등 18개 시․군 특수학급 학생, 8개 도내 특수학교 학생 선수대표 및 임원 1,3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개회식에서 고영진 경남교육감은 대회사를 통해 “그동안 대회를 준비한 경남장애인 관련 단체와 장애인체육 경기연맹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이번 대회를 통해 신인 및 우수선수 발굴과 장애학생 1인 1종목을 통한 평생체육 기반 구축과 스포츠를 통한 장애학생 건강증진 및 생활체육 저변확대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김영채 교육과정과장은 “도내 18개 지역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대회를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며“이번 대회에서 기록이 우수한 입상자는 차기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우선 선발권을 부여할 것이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경기장 내 구급차를 대기시키고 참가자 전원 상해보험 가입 등으로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