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장애인생활체전' 사천서 성황리에 열려  
 거창군 우승·함안군 준우승

도내 장애인의 스포츠 축제인 '제16회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사천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4일 사천시에서 열린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자원봉사자 등 35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배드민턴, 탁구 등 11개 종목이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는 거창군이 종합우승, 함안군이 준우승, 창원시가 3위를 차지했다.

도장애인체육회 박성군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가 사천시의 협조와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무사히 진행됐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