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장애인체육회는 24일 마산체육관에서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을 갖고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대회 선전을 다짐했다.

경남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수영을 비롯, 육상 역도 사격 탁구 축구 등 22개 종목 323명이 참가, 중·상위권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남은 지난 대회에 21개 종목, 352명이 참가해 금메달 38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49개 등 총 118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10위를 차지했다.

박성군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비록 지난해보다 수적으로는 줄었지만, 타 시·도의 전력 분석과 선수관리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지난 대회 이상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선수단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김명훈 경남교육청 부교육감, 윤한홍 행정부지사, 김오영 도의회 의장, 임경숙 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등 11명 도의원, 경남지역 장애인 관련 단체와 각 종목 경기 연맹 관계자, 선수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윤제·이현근 기자 cho@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