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의 겨울축제인 '제1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이 11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개막해 14일까지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수와 임원 740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남은 휠체어컬링, 크로스컨트리스키, 빙상 3개 종목에 25명(선수 12명, 임원·보호자 13명)의 선수단을 보냈다.

각 지역 선수들은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컬링, 빙상, 아이스슬레지하키 총 5개 종목에서 고장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경남장애인체육회는 지난 7일 창원성산아트홀에서 필승을 다짐하는 결단식을 치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