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경상남도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가 오는 26일 창원종합운동장 등 5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경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경남지역 초중고 98개교 910명의 선수와 임원, 지도교사, 자원봉사자 등이 참가한다.

개회식은 26일 오전 11시 창원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며 식전공연으로는 경남혜림학교 치어리딩 공연과 경남은광학교 댄스스포츠 공연이 진행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디스크골프(퍼팅)와 축구 종목이 추가돼 육상, 수영, 실내조정, 볼링, 디스크골프, 축구 등 6개의 정식종목과 뉴스포츠 체험경기가 열린다.

주경돈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향후 신규 선수 발굴 및 육성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