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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경남신문 12/10 [2014 경남 스포츠 결산] (상) 엘리트 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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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718회 작성일 14-12-1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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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경남 스포츠 결산] (상) 엘리트 체육

전국체전 14년 연속 상위권 쾌거… 인천AG 메달 36개 획득
장애인아시아경기서도 메달 7개 따내
창원시청 정경진, 생애 첫 천하장사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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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회 전국체육대회 3위 트로피와 기를 들어 보이고 있는 권영민(왼쪽) 도체육회 상근부회장과 배희욱 도체육회 사무처장./경남신문DB/
  • 올해 경남 엘리트 체육은 전국체전에서 14년 연속 상위권 진출이라는 성과를 올리며 경기, 서울과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다.

    경남 스포츠의 미래인 꿈나무들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9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경남 스포츠의 저력을 보였고,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경남출신 선수들이 맹활약하며 3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전국체전= 경남은 지난달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17대 시도가 참여해 제주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전에서 경기와 서울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경남체육의 위상을 한껏 높였다.

    경남은 이번 체전에 44개 종목 1753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 69, 은 89, 동 99개로 모두 257개의 메달을 따내며 4만7609점으로 3위에 올랐다. 시세 규모나 엘리트 체육인프라에서 다른 시도를 압도하는 경기도와 서울과 경쟁해 불과 1000여 점 차로 따라붙을 만큼 대단한 성과를 냈다.

    경남은 탁구와 보디빌딩, 트라이애슬론 3개 종목이 종합 1위에 올랐고, 사이클과 검도, 역도, 롤러, 소프트볼, 핀수영 등 6개 종목이 2위, 배구와 씨름, 골프, 스쿼시 등 4개 종목이 종합 3위에 오르며 경남을 14년 연속 상위권 진입을 견인했다. 사이클과 레슬링, 역도, 핀수영은 효자종목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해 저조했던 롤러와 골프 등이 뛰어난 성적을 올렸고, 단체전에서는 소프트볼과 농구, 배구, 핸드볼, 축구가 뛰어난 성적을 냈다. 그러나 테니스, 정구, 럭비, 궁도, 양궁, 승마는 하위권에 머물러 아쉬웠다.

    고등부는 금 26, 은 28, 동 40개 등 94개의 메달을 획득해 전국체전 3위의 중추적 역할을 했다. 이 가운데 경남 체육 꿈나무들의 산실인 경남체고는 137명이 출전해 금 11개, 은 12개, 동 15개 등 모두 3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경남은 2관왕 12명을 배출했고, 8개의 신기록 작성했다.

    ◆소년체전= 지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경남은 금 29, 은 29, 동 37개 등 9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9위에서 무려 4계단 뛰어 올랐다.

    특히 하급생인 초등부가 32개의 메달을 따냈고, 상급생인 중등부에서 63개의 메달을 뽑아내며 상위권 진입에 힘을 보탰다.

    역도는 15개의 메달로 효자종목 구실을 톡톡히 했다. 육상 남중부 16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최선재(거제중앙중 2년)와 배구 여초부 신혜인(통영 유영초 6년), 핸드볼 여중부 이현주(창원 양덕여중 3년)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또 역도 남중부 56㎏급 3관왕 박한솔(마산삼진중 3년), 유도 남중부 90㎏급에서 한판승이 가장 많았던 공정희(삼천포제일중 3년), 하키 남중부 이창민(김해서중 3년)이 최우수 선수에 이름을 올리는 등 6개 종목에서 최우수 선수를 배출했다.

    ◆인천 아시안게임= 경남 출신이 아시안게임을 빛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경남이 고향이거나 경남지역 운동 팀에 소속된 선수들은 금 10개, 은 14개, 동 12개 등 36개의 메달을 따내며 선전했다.

    창원시청 정다운은 여자볼링 3인조에서, 진주출신 박상영(한국체대)은 펜싱 남자 에페단체에서, 나윤경(우리은행)은 사격 여자50m 소총복사단체, 경남대를 졸업한 김현우(삼성생명)가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 홍승현(경남체육회) 등이 금메달을 따냈다. 또 홍승현(경남체육회)이 남자세팍타크로에서, 김동용(진주시청)이 조정 싱글스컬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선전했다.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경남선수단은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10명(선수 9·임원 1)이 출전해 금3, 은3, 동1 등 모두 7개의 메달을 따내며 우리나라 종합 2위 수성에 기여했다. 볼링 간판 김병수는 볼링 TPB8 개인전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고, 한국의 전통 메달밭인 탁구에서 남자단식 TT1에 출전한 주영대가 탁구 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주영대는 남자휠체어단체전에서도 은메달, 여자 탁구 강외정은 TT4-5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휠체어 럭비에서는 안태균·박성민·박영하가 출전해 은메달을 차지하기도 했다.

    ◆기타= 씨름에서는 창원시청의 정경진이 생애 첫 천하장사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정경진은 지난 11월 16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4 천하장사씨름대축제 천하장사 결정전에서 윤정수를 3-2로 꺾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체전 14년 연속 상위권 진입을 주도해온 경남도체육회 권영민 상근 부회장이 퇴임하고 배희욱 사무처장 체제로 직제가 개편됐다. 창원시청 직장운동부는 예산삭감으로 상당수 선수가 팀을 떠나는 등 구조조정을 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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