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마산세기볼링장에서 열린 '제1회 경남도지사배 전국장애인볼링대회' 장면.(사진제공=경남장애인체육회)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는 볼링을 통해 장애인들의 인식개선과 건강증진으로 삶의 질을 향상하고 장애인체육 활성화와 저변확대 등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됐다.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와 심판 등 총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적, 청각, 시각, 지체 4개 부문 20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한편 경남에서 전국규모의 장애인볼링대회를 처음 개최함으로서 도민들의 장애인체육에 대한 관심과 장애인 정책의 위상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 대회에 수상자들은 2015년 국가대표 선발점수를 부여받는다.

주경돈 경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경상남도에서 전국장애인볼링대회를 개최함은 볼링 종목의 활성화는 물론 경기력 향상,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