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13위에 올랐다.

경남은 이번 대회에서 금 33개, 은 37개, 동 54개 등 총 124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점수 7만 7588점으로 종합 순위 13위를 기록했다.

경남은 육상과 수영에서 각각 2개, 역도에서 3개의 한국신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사격에서는 3개의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며 경남 장애인 체육의 성장을 엿볼 수 있었다.

주경돈 경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박진감 넘치고 감동적인 경기를 선사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면서 "2016 리우올림픽에 출전할 경남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경남은 22개 종목에 329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역도에서 한국신기록 3개를 새로 쓴 김영동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