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미래웨딩캐슬에서 경남장애인체육회 ‘창립 10주년 기념식 및 2016 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장애인체육회)

경남장애인체육회(회장 홍준표)는 2일 미래웨딩캐슬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 및 2016 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17년 경남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도약의 기회를 삼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 홍준표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한 선수 임원,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식전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더부러 합주단의 식전 공연과 경상남도지사 표창 10명, 경상남도의회 의장 표창 7명, 경상남도교육감 표창 5명, 경남장애인체육회장 표창과 감사패 9명, 체육장학생 8명에 대해 시상했다.

또 창립 10주년을 맞아 근속임원에 대한 공로패 6명, 브라질 리우패럴림픽 사격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수완 선수에 대한 포상금도 전달했다.

이성섭 경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행사가 해마다 개최되는 행사지만 올해는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패럴림픽에서 김수완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는 큰 성과를 거두다”며 “경남장애인체육회도 지역 장애인들이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내년에도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