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장애인체육회가 1일 창원시립곰두리국민체육센터에서 이동규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 박성호 경남장애인컬링협회장 등 주요내빈과 선수 및 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경남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경남선수단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강원, 경기, 서울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2개 종목(휠체어컬링, 빙상), 총 20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 경남선수단은 3년 만에 빙상종목에 참가해 신규선수들이 우수한 기량을 발휘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가대표선수가 대거 포함되어 있는 휠체어컬링종목은 뛰어난 경기력을 보유하고 있어 금메달 탈환이 목표다.

경남장애인체육회 이성섭 사무처장은 “환경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땀 흘려 훈련한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경남선수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