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장애인체육회, 장애인체육 활성화 설명회 개최

실업팀 창단 필요성·절차 등

기사입력 : 2017-03-27 07:00:00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3일 김해시 주촌면 김해중소기업비지니스센터에서 열린 ‘제20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실무자회의’에서 경상남도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추진 계획과 시·군 장애인체육회 설립 절차, 장애인실업팀 창단 방안을 설명했다.

경남장애인체육회는 이날 회의에서 “전국 78개 시·군·구 장애인체육회가 운영 중이지만, 경남은 김해시장애인체육회만 설립돼 있는 등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또 △2018~2019년 도내 17개 시·군 장애인체육회 설립 △시·군별 지방자치단체 실업팀 창단의 필요성과 절차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시·군의 공무원과 관계자의 장애인체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 독려 등을 설명했다.

이성섭 경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제시한 중·장기적 계획을 토대로 예산과 조직 효율화 등을 참작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라며 “이른 시일 안에 시·군 실무 과장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논의할 계획이며 무엇보다 시·군의 공무원과 관계자의 관심이 중요하므로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서 같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