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전국장애학생체전 첫 날인 24일(오후 6시 현재) 경남선수단은 육상트랙에서 금 1개와 동 1개를 획득했다.
이날 김현호는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육상트랙 남자 100m T36(중) 종목에서 22.15초를 기록해 경남에 첫 금메달을 안겨줬으며, 김민수는 육상트랙 남자 100m T37(중) 종목에서 21.13초를 기록해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회 둘째날 오후 김현호는 육상트랙 남자 200m T36(중) 종목에 출전해 2관왕을 노린다.
이날 예상대로 수도권 지역의 경쟁이 치열했다.
인천이 금 8개, 은 4개, 동 3개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대구가 금 7개, 은 4개, 동 1개로 바짝 추격 중이다. 지난해 종합우승한 경기는 금 3개, 은 2개, 동 3개로 숨죽이고 있다.
대회 첫 날부터 다관왕이 쏟아졌다.
우선 박민규(대구)가 남자 -30Kg급 파워리프트 지적장애 OPEN(초), 남자 -30Kg급 스쿼트 지적장애 OPEN(초), 남자 -30Kg급 데드리프트 지적장애 OPEN(초) 종목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나윤성(울산)은 남자 -40Kg급 파워리프트 지적장애 OPEN(초), 남자 -40Kg급 데드리프트 지적장애 OPEN(초) 종목에서, 이찬희(충북)는 남자 -50Kg급 파워리프트 지적장애 OPEN(초), 남자 -50Kg급 데드리프트 지적장애 OPEN(초) 종목에서 각각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전국장애학생체전 둘째날인 25일부터는 농구, 보치아, e-스포츠, 골볼, 볼링, 탁구, 배드민턴, 실내조정 등 종목이 열려 체전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