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장애인체육회 사격팀, 한국 신기록

  경남장애인체육회 사격팀(단장 문보근)소속 문애경 선수가 ‘제13회 대통령경호처장기 겸 국가대표 1차 선발전(공기총)’에서 한국 신기록을 갱신하며 1위에 올라섰다.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된 대통령경호처장기대회에서 문애경 선수가 10m 공기권총(여)에서 554점으로 한국 신기록을 갱신해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박명순 선수가 10m 공기권총(여)에서 553점으로 한국 타이기록을 수립하며 2위에 올랐으며, 서영균 선수는 10m 공기권총(남)에서 559점으로 3위, 이성철 선수는 10m 공기소총복사(혼성)에서 633.5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2013년에 창단한 경남장애인체육회 사격팀 소속인 문애경 선수와 박명순 선수는 지난해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3관왕과 2관왕을 차지하는 등 그간 국내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려왔다.
 

 경남장애인체육회 사격팀은 국내·외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며, 이번 대회가 끝난 후 바로 있을 ‘2018 전국장애인사격대회’ 겸 ‘2018 자카르타 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 1차 선발전(화약총)’에도 출전해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