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장애인체육회(회장 김경수)는 30일 창원시립곰두리국민체육센터에서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경남선수단 결단식과 용기구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결단식에는 경남도청 체육지원과 강수헌 과장과 경남장애인체육회 문보근 사무처장, 경남장애인컬링협회 박성호 회장 등 내빈과 선수, 임원 30여명이 참석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참가의 결의를 다졌으며 용기구 전달(컬링브러쉬 등 2개 종목, 5종 14점)을 통해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번 대회는 2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 간 강원도와 경기도 일원에서 분산 개최하며, 총 7개 종목에 900여명이 참가한다.
 

경남은 휠체어컬링과 빙상(쇼트트랙)등 총 2개 종목에 2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하며, 휠체어컬링은 2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사전경기를 갖고, 빙상(쇼트트랙)은 2월 12일부터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경기를 치룰 예정이다.
 

또한 16년도 종합 13위와 17년도 종합 11위를 기록하는 등 성적 향상을 보이고 어, 올해는 한 단계 오른 종합 10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경남장애인체육회는 올해 경남장애청소년동계체육캠프 사업을 새로이 추가하여 장애청소년들의 동계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우수선수 발굴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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