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장애인체육회 사격팀이 2019 알아인 세계장애인사격월드컵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3일부터 25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알아인 일원에서 열렸다.

 

• 알아인 세계장애인사격월드컵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경남장애인체육회 사격팀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김영배(왼쪽 뒷줄부터) 박명순, 이진화 감독, 이성철(왼쪽 아래), 서영균, 김수완, 문애경, 박영준./경남장애인체육회/

  경남장애인체육회 사격팀은 25m 혼성화약권총 단체전에서 박명순·문애경·서영균이 1644점을 쏘면서 3위에 올랐다. 이어 10m 여자공기권총 단체에서 박명순·문애경이 1648점을 합작하면서 2위를 했다. 10m 남자공기소총입사 단체전에서 이성철·박영준·김수완은 1827.2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개인전에서 이성철은 617.7점으로 3위를 했다. 또 10m 남자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서영균이 1665점으로 2위, 50m 남자3자세 화약소총 단체전에서 이성철·박영준은 3441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10m 스탠더드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서영균·김영배가 970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경남장애인체육회 사격팀 선수 7명 모두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기준기록(MQS)을 획득해 2019 시드니 세계장애인사격선수권대회와 2020 도쿄패럴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