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장애인체육회 탁구팀이 지난 6일부터 8일간 라스코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탁구대회에 참가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들이 다양한 종목으로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선보이며 경남장애인 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경남장애인체육회 탁구팀은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2019 라스코 슬로베니아오픈대회에 주영대, 강외정 선수가 참가했다.
　

주영대 선수는 CLASS 1 남자단식에서 금메달, 남자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강외정 선수는 CLASS 5 여자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남장애인체육회 탁구팀 문보근 단장은 "경남장애인체육회는 사격팀, 역도팀, 탁구팀을 운영하고 있는데, 3개 실업팀 모두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특히 탁구팀은 창단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경남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높여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경기중인 경남장애인체육회 강외정 선수(오른쪽).

경기중인 경남장애인체육회 주영대 선수(뒤).